98년 어느 가을이었다.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(특히 아버지와) 누 나는 내게 다시는 가족들을 보지 않겠다며 그리고 다시는 날 찾지 말라며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. 그 후 고모님의 노력으로 누나의 소재지를 파악 했으나 이내 다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.
- 이름은 고성미(예전에 고수민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성미로 이름을 바꿨던걸로 기억 된다.) 나이는 올해로 23살 외모는 이쁘다.(누나라서가 아니라 정말 이쁘장하게 생겼다. 쌍커플은 없다.) 키는 작은편.(157cm ~ 160cm 정도.) 체형은 보통. 특징은 목에 큰 흉터가 있다.(수술을 했다면 그래도 흉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겠지.)
누나, 누나를 못보게 된지도 1년 반이 좀 못되었을까... 누나, 있잖아. 이동생이 군대를 가게 되었다우. 빠르면 올해 3월달 안으로 가게 될지도 몰라. 어디에 무엇을 하든 누난 강한 사람이니까 잘해내고 있으리라 믿어 하지만 누나가 강한만큼 너무나도 여리고 약한 사람이라는게 난 좀 맘에 걸려. 사람들 앞에서 표현은 안하지만 남모르게 눈물도 많이 흘렸을 거란 걸 말이야. 누나 보고 싶다. 나 안성에 계속 있을거야. 그리구 귀찮게 하지 않을거 니까 누나가 연락 하고 싶을때 그때 해. 이왕이면 나 군대 가기전에...^^ pcs 016-268-6922 꼭 해야 해. 할머니가 있잖아 오시면 언제나 하시는 말씀이 있으셔 별나게도 이쁘장한 가시나가 어딜가서 전화도 한통 없냐 고... 할머니도 고모도 아직도 걱정 이신가 봐. 누나를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동생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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